프로세스 마이닝,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까?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프로세스 마이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도입하려는 기업이라면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오늘은 프로세스 마이닝의 도입 절차와 실제 분석 단계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프로세스 마이닝 도입 6단계

프로세스 마이닝은 다음과 같은 6단계 절차를 통해 체계적으로 도입됩니다.

1. 분석 목표 설정
   • 분석 목적을 명확히 정의하고, 대상 프로세스를 선정합니다.
2. 데이터 탐색 및 준비
   • 필요한 데이터를 정의하고, 데이터 상세 정의서를 작성하며, 실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3. 데이터 전처리
   •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토하고 분석용 데이터셋을 생성합니다.
4. 기본 프로세스 분석
   • 프로세스 모델을 도출하고, 병목구간이나 이상 프로세스를 식별하여 개선 포인트를 찾습니다.
5. 고도 프로세스 분석
   • Social Network 분석, Conformance Check, 통계 기반의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원인 진단과 개선안을 도출합니다.
6. 분석 결과 보고 및 활용
   • 인사이트를 시각화해 리포트로 작성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합니다.

 

분석 상세 절차 흐름

각 단계는 세부적으로 분해되어 보다 명확한 분석 플로우를 따릅니다.

• 데이터 정의 → 수집 → 점검 → 병합
  : Raw 데이터를 수집하고 오류 및 누락을 확인한 뒤, 정형화된 분석 데이터로 가공합니다.
• 프로세스 맵 도출 및 시각화
  : PM 툴을 활용하여 실제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병목·위반·이탈 케이스를 도출합니다.
• 패턴 및 변수 기반 분석
  : 각 프로세스를 다양한 기준으로 나눠 빈도수, 리드타임(L/T) 등으로 분석합니다.
• Outlier 및 Social Network 분석
  : 예외적인 흐름(Outlier)이나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 구조도 분석하여 원인을 진단합니다.
• 개선안 도출 및 효과 예측
  : 분석된 문제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정량적으로 예측합니다.

 

왜 프로세스 마이닝인가?

기존의 시스템 설계나 업무 분석은 주관적 브레인스토밍에 의존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스 마이닝은 현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그려냅니다. 덕분에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줄이고,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개선 근거를 확보할 수 있죠.

 

마무리

프로세스 마이닝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업무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위의 단계별 방법론을 참고해보세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짜 문제를 찾아내고, 그에 맞는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