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널(Funnel)은 말 그대로 깔대기라는 뜻입니다.
그로스해킹에서 퍼널은 사용자가 서비스에 들어와서 최종 행동까지 이동하는 흐름을 의미합니다.
러프하게 정리하면,
퍼널 = 사용자의 흐름
이라고 이해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이라면 사용자의 흐름은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방문 → 상품 조회 → 장바구니 → 결제
처음에는 많은 사용자가 들어오지만, 모든 사용자가 결제까지 가는 것은 아닙니다.
방문한 사람 중 일부만 상품을 보고, 그중 일부만 장바구니에 담고, 다시 그중 일부만 결제합니다.
이처럼 단계가 내려갈수록 사용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 모양이 위는 넓고 아래는 좁은 깔대기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 흐름을 퍼널이라고 부릅니다.
퍼널의 핵심은 단순히 사용자의 이동 경로를 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서 사용자가 빠져나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방문자는 많은데 결제가 적다면 단순히 “매출이 안 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방문에서 상품 조회로 넘어가지 않는지, 장바구니에서 이탈하는지, 결제 단계에서 멈추는지 나눠서 봐야 합니다.
즉, 퍼널은 막연한 문제를 구체적인 문제로 바꿔줍니다.
“성과가 안 난다”
→ “장바구니에서 결제 단계로 넘어가는 비율이 낮다”
이렇게 문제가 선명해지면 해결 방향도 더 명확해집니다.
광고를 늘릴지, 상품 페이지를 수정할지, 결제 과정을 개선할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퍼널은 그로스해킹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입니다.
사용자의 전체 흐름을 보고, 각 단계에서 어디가 막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퍼널은 사용자가 어디서 들어와서, 어디까지 가고, 어디서 빠지는지 보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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